30~34세 남여 미혼 3배, 5배 이상 급등

송태희 기자 2025. 12. 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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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4세 남성과 여성의 미혼 비율이 2000년에 비해 각각 3배, 5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은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청년 삶의 질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작년 청년(19∼34세) 인구는 1천40만4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20.1%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인구에서 비율이 2000년 28.0%에서 하락 중입니다. 

혼자 사는 청년 비율은 25.8%로, 2000년 6.7%에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고시원·고시텔 등 주택 이외 거처에 사는 청년 가구 비율은 5.3%로, 일반 가구(2.2%)보다 많았습니다. 

30∼34세 남성 미혼율은 74.7%로 2000년(28.1%) 대비 3배 가까이로 늘었고, 여성 미혼율도 10.7%에서 58.0%로 급등했습니다. 

작년 초혼 연령은 남성 33.9세, 여성 31.6세였습니다. 2000년에는 남성 29.3세, 여성 26.5세였습니다. 

여성의 첫째 아이 평균 출산 연령은 지난해 33.1세까지 늦춰졌습니다. 2000년에는 27.7세였습니다. 2021년 기준으론 32.6세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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