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국처럼 홈에서 0-5로 절대 안 져!" 日 대표팀 이강인 절친, 굳은 각오로 브라질전 준비

신인섭 기자 2025. 10. 1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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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타케후사가 브라질전을 앞두고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19위)는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년 10월 A매치 친선전에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6위)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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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쿠보 타케후사가 브라질전을 앞두고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19위)는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년 10월 A매치 친선전에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6위)와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일본은 지난 10일 파라과이와 맞대결을 펼쳐 2-2로 비겼다. 일본은 이날 무승부로 A매치 세 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들은 지난 9월 A매치에서 멕시코(0-0 무), 미국(0-2 패)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만약 브라질전까지 승리하지 못한다면 4경기 무승의 늪에 빠지게 된다.

일본은 홈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실점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전반 21분 보바디야가 하프라인에서 한 번에 넘겨준 공을 쇄도하던 알미론이 터치 이후 아크로바틱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만 5분 뒤 오가와가 동점골을 넣으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재차 리드를 허용했다. 후반 19분 오른쪽에서 카세레스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고메스가 머리로 해결하면서 2-1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 정규시간 종료까지 분투했던 일본은 결국 극장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우에다가 골망을 흔들어 가까스로 비겼다.

반면 브라질은 한국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원정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득점 승리를 챙겼다. 브라질은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 작업으로 한국 수비진을 흔들었다. 결국 전반 13분 이스테방 윌리앙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41분 호드리구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에는 더욱 몰아붙였다. 후반 2분 윌리앙이 추가골을 신고했고, 2분 뒤 호드리구가 재차 골망을 흔들어 멀티골을 신고했다. 한국은 옌스 카스트로프, 김진규, 이동경, 박진섭, 오현규, 원두재 등을 넣어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오히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쐐기골을 넣으며 한국이 0-5로 패했다.

이제 일본은 브라질과, 한국은 파라과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브라질전을 앞두고 쿠보 타케후사가 각오를 전했다. 일본 매체 '사커킹'이 전한 인터뷰에서 쿠보는 부상에 대해 먼저 입을 열었다. 그는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있어서, 오랜만에 팀에 합류할 수 있어 정말 좋다"라며 "브라질전을 목표로 정하고 있어서, 내일과 모레 어떻게 될지가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계획대로 잘 가고 있다"라고 회복 소식을 전했다.

이어 브라질과 한국전에 대해 평가했다. 쿠보는 "브라질의 높은 수준에 맞서 싸우는 게 중요하고, 쉽게 나오는 실수를 줄여야 한다"라면서 "한국 선수들에게는 안타깝지만, 우리는 홈에서 0-5로 질 수는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쿠보의 발언에 현지 팬들도 의견이 나뉘었다. 한 팬은 "0-5로 지는 것은 안 된다니,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가?", "쿠보는 한국 컴플렉스가 강하다. 이강인에게 질투하는 건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팬은 "비니시우스나 호드리구와 여러 차례 맞붙어 온 건 일본 대표팀 중 쿠보뿐이니까. 든든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걱정도 돼"라고 의견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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