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조6000억원 규모 사우디 가스플랜트 사업 수주

안정락 2024. 4. 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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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6000억원 규모의 가스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가 발주하는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GS건설이 짓는 황회수처리시설은 가스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황을 포집하고 재활용하는 고도화 설비다.

GS건설은 사우디 파딜리 가스 증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수주를 시작으로 해외 플랜트 사업을 본격 재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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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플랜트 공단 전경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6000억원 규모의 가스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가 발주하는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바에서 아람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가졌다.

계약 금액은 12억2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약 41개월이다.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시에서 약 80km 떨어진 파딜리 유전 지역 공단 내 운영 중인 기존 파딜리 가스플랜트 용량 확대를 위해 발주된 공사이다.

GS건설은 하루 800t 규모의 황을 회수할 수 있는 황회수시설 3기 건설한다.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지원까지 프로젝트 전 영역에 걸쳐 사업을 수행한다. 

GS건설이 짓는 황회수처리시설은 가스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황을 포집하고 재활용하는 고도화 설비다. 황회수처리시설은 유전에서 생산된 가스에 포함된 유독물질인 황을 포집해 생산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순도 높은 황을 활용해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유독물질인 황의 관리를 통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설비로 알려져 있다.

GS건설은 사우디 파딜리 가스 증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수주를 시작으로 해외 플랜트 사업을 본격 재개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50여년간 국내외에서 쌓아온 다양한 건설 역량과 다수의 해외 플랜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GS건설의 오랜 사업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담당해 온 플랜트 사업의 내실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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