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지 원상복구가 가능한 셀프 인테리어

세입자도 가능한 '떼어내는 인테리어' 시대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셀프 인테리어 시장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1인가구는 전·월세 거주 비중이 높아 셀프 인테리어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 집주인과 별도 협의가 없는 한 임차인에게는 ‘원상복구의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런 점에 착안한 원상복구 부담이 없는 인테리어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떼어내는 페인트, 탈부착이 가능한 타일·바닥재 등이 대표적이다. 나만의 개성있는 집으로 꾸미고 싶은 1인가구라면 이런 제품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다.

마음에 안드는 벽지·방문 컬러, 내 마음대로 바꾸기

ⓒ유튜브 채널 굥하우스(ggyonghouse)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 ‘피크(pieke)’가 개발한 피크 페인트는 일반 페인트와 달리 필름처럼 마르면 떼어낼 수 있는 특수 페인트다. 방문이나 창문틀, 목재 가구, 콘크리트 벽은 물론이고 벽지에 사용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표면 손상 없이 원상복구가 가능하다.

현재 제공되는 컬러옵션은 총 25가지이며, 가격은 1L 기준 약 1만9000~2만3000원 수준이다. 수성 페인트 면이나 종이 소재의 벽지 등 물이 흡수되거나 기공이 많은 표면일 경우 전용 프라이머를 사용해야 추후 원상복구에 더 유리하다.

거실 바닥만 바꿔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유튜브 채널 mamu마므

노란색 장판은 실내 인테리어를 망치는 주범으로 꼽힌다. 간단하게 러그 등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는다. 이럴 때 타일형 카페트를 깐다면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

타일 카페트는 타일처럼 한 장씩 이어서 까는 카페트 재질의 바닥재다. 장당 50x50cm 사이즈로 설치하고자 하는 공간의 면적만큼 여러 장을 구매해 공간에 딱 들어맞게 잘라 설치가 가능하다.

카페트 아래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돼 있어 한 번 설치하면 잘 고정돼 있을 뿐 아니라, 음료 등을 쏟아 오염된 경우 오염된 부위만 걷어내 세척할 수도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2평대 작은 방의 경우 셀프 시공시 10만원 초반대로 가능하다.

좁은 원룸일수록 공간 분리가 핵심

ⓒ유튜브 채널 해용 HAEYONG

면적이 좁은 원룸일수록 공간을 잘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장이나 책상, 수납장 등을 활용해 공간을 분리하는 경우도 많지만 보다 완벽한 분리를 원한다면 철재 타공판 파티션을 활용해 보자.

파티션 상하단에 길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돼 있어 어디에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철재 타공판인 만큼 자석과 고리를 이용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달아 벽면을 자유롭게 꾸밀 수도, 수납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분리한 공간이 서로 보이지 않아 훨씬 깔끔한 인테리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가격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100x30cm 기준 6만~7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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