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박지연, 신장 이식→대퇴부 괴사 後 "소식 뜸했죠? 도시락 싸봤어요" 근황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12세 연하 아내인 전 스타일리스트 박지연이 근황을 공개했다.
박지연은 지난 3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한동안 소식이 뜸했죠. 저는 똑같은 일상을 보내며 오랜만에 도시락을 싸봤어요! 제법 날씨가 추워졌어요. 감기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여러 편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은 소고기볶음밥 또띠아, 송이버섯 미역국 등등 박지연이 이수근에게 싸준 정성어린 도시락으로 특히 도시락을 폭풍 흡입한 후 손하트를 만들어 보인 이수근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예쁜 부부~ 부러워요!", "진짜 맛있겠다~ 레시피 알고 싶어요", "우와~! 정성이 대단해요~! 늘 응원합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박지연은 지난 7월 "11년 전쯤인가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대퇴부 괴사 판정받아 양쪽 인공관절이다. 저녁약속 중에 그냥 아빠다리 했는데 수술 후 처음으로 인공관절이 빠져버려서 살면서 최고의 고통을 느끼고 치료 후 지금 쉬는 중"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박지연은 둘째 임신 당시 앓은 임신중독증으로 지난 2011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이식받은 신장도 손상돼 현재 투석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재수술을 권유를 받고 뇌사자 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또 2010년생인 둘째 아들은 임신 34주 만에 1.6kg으로 태어나 뇌성마비 재활 치료를 받았다고.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이수근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얻은 첫째 아들은 아이돌 연습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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