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후배' 판 더 펜+데 리흐트 어떻게 뚫을 거야...네덜란드-독일 통합 베스트11

가동민 기자 2024. 10. 16.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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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에는 좋은 수비 자원이 많다.

버질 반 다이크를 비롯해 판 더 펜, 데 리흐트, 나단 아케, 스테판 더 브레이 등 리그 정상급 센터백이 있다.

'트랜스퍼마크트'가 뽑은 네덜란드 센터백 조합은 판 더 펜과 데 리흐트였다.

네덜란드와 독일의 경기를 앞두고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한 것이라 반 다이크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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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네덜란드에는 좋은 수비 자원이 많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네덜란드와 독일의 통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플로리안 비르츠, 조슈아 지르크지, 사비 시몬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조슈아 키미히, 이안 마트센, 미키 판 더 펜, 마타이스 데 리흐트, 제레미 프림퐁, 바르트 페르브뤼헌이 이름을 올렸다.

현재 네덜란드의 강점은 수비다. 네덜란드는 뛰어난 수비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버질 반 다이크를 비롯해 판 더 펜, 데 리흐트, 나단 아케, 스테판 더 브레이 등 리그 정상급 센터백이 있다. 풀백 자원도 준수하다. 프림퐁, 마트센, 덴젤 둠프리스 등이 있다.

'트랜스퍼마크트'가 뽑은 네덜란드 센터백 조합은 판 더 펜과 데 리흐트였다. 판 더 펜은 토트넘 훗스퍼의 핵심이다. 빠른 발과 긴 다리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한다. 왼발 센터백이라 좌측면으로 전개하는 빌드업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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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리흐트는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데 리흐트는 아약스, 유벤투스, 뮌헨에서 줄곧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체제에서 주전과 벤치를 오갔고 아약스 시절 인연을 맺은 에릭 텐 하흐가 있는 맨유로 이적했다. 데 리흐트는 맨유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센터백은 반 다이크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며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다. 반 다이크는 1991년생으로 어느덧 33세가 됐다. 점차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도 지난 시즌 다시 좋은 폼을 되찾았다. 이번 시즌에도 반 다이크는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줬다. 

'트랜스퍼마크트'가 반 다이크를 포함하지 않은 건 이번 A매치 기간에 반 다이크가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 반 다이크는 헝가리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네덜란드와 독일의 경기를 앞두고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한 것이라 반 다이크는 제외됐다.

한편, 네덜란드는 독일과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네덜란드는 경기 내내 독일의 공세를 막아냈지만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내줬다. 후반 19분 독일의 코너킥 상황에서 제이미 레벨링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네덜란드의 골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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