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67% "김건희 여사 외부활동 줄여야 한다"

최경진 2024. 10. 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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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22%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건희 여사의 외부 공개활동과 관련해 유권자의 67%는 줄여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답변은 63%, '필요 없다'는 응답은 26%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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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 22%
정당 지지도 국힘 28% 민주당 30%
김건희 특검 찬성 63% 반대 26%
▲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마포대교에서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근무자와 함께 도보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22%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건희 여사의 외부 공개활동과 관련해 유권자의 67%는 줄여야 한다고 응답했다.

한국갤럽이 15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포인트)를 실시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는지 물은 결과, 22%가 긍정 평가했고 69%는 부정 평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월 4주차와 비교해 긍정은 1%포인트 하락하고 부정은 1%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 이유 중 김건희 여사 문제가 지난 조사보다 8%포인트 늘어난 14%로 집계돼 경제·민생·물가(15%)에 이어 가장 많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8%, 더불어민주당 30%, 조국혁신당 8%, 무당층 2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4주차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3%포인트,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답변은 63%, ‘필요 없다’는 응답은 26%로 조사됐다.

김 여사의 외부 공개활동에 대해서는 유권자의 67%가 ‘줄여야 한다’고 봤고, 19%는 ‘현재대로가 적당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9%다.

참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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