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꼭 가 봐야 할 국내 온천 여행지 4곳
겨울철 온천은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녹여 주는 완벽한 힐링 여행지다.
따뜻한 온천수는 체온을 높여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또 천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온천수는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온천은 다양한 자연 경관과 결합돼 그 매력을 더한다.
이번 겨울, 꼭 한 번 가 봐야 할 국내 온천 여행지들을 소개한다.
제주 산방산 탄산온천
한국 최초의 천연 탄산 온천으로 유명한 이곳은 피부 미용에 뛰어난 효과를 자랑한다. 탄산수의 기포가 혈액 순환을 돕고, 부드럽게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산방산과 서귀포의 멋진 바다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온천욕 후 제주 특유의 자연을 산책하기에도 제격이다.
울진 덕구 온천
대한민국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으로, 지하에서 뜨거운 물이 자연스럽게 솟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이 깨끗하고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몸을 따뜻하게 함과 동시에 깨끗한 산속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온천이다.
충북 충주 수안보 온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로, 조선 시대부터 사랑받아온 역사적인 장소다. 알칼리성 온천수로 피부 질환과 관절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충주의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특히 겨울철 산책 후 온천욕이 큰 힐링을 선사한다.
아산 온양온천
한국 최초의 공중목욕탕이 생겼던 곳으로 역사와 전통이 깊다. 알칼리성 온천수로 혈액 순환 개선과 피로 회복에 탁월하다.
서울에서도 가깝고 접근성이 뛰어나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대형 온천 스파 시설도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추천한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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