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보다 컸다는 국산 준중형" 중고 200만원대 첫차로 다시 찾는 '단종 세단'

전 세계를 누비라는 뜻을 담은 이름, 대우 누비라는 1997년 아반떼·세피아와 맞붙었던 준중형 세단이다. 동급보다 큰 차체와 넓은 실내로 실용성을 앞세웠다. 지금은 단종됐지만 저렴한 첫차를 찾는 이들이 중고로 다시 눈을 돌린다.

동급보다 큰 실내

누비라는 경쟁 준중형보다 넉넉한 차체로 뒷좌석 공간에 여유가 있었다. 1.5 DOHC는 110마력, 1.8 모델은 더 큰 힘을 냈다. 패밀리 세단·왜건으로 두루 쓸 수 있어 실용성이 강점이었다.

세단과 왜건

누비라는 세단뿐 아니라 스패션(왜건) 보디까지 갖춰 짐을 많이 싣는 이들에게 인기였다. 후기형 누비라Ⅱ는 연비와 완성도를 개선했다. 지금 봐도 단정한 디자인이라 올드카 감성을 즐기기에 좋다.

중고로 노린다면

워낙 오래된 차라 부식과 소모품 교체 이력을 꼼꼼히 봐야 한다. 국민차 대비 매물이 적어 상태 좋은 개체를 고르는 게 관건이다. 저렴한 값에 넓은 준중형을 원한다면 첫차 후보로 고려할 만하다.

큰 실내와 실용성으로 사랑받았던 대우 누비라. 저렴한 유지비의 올드카를 찾는다면 여전히 눈여겨볼 세단이다. ※ 중고 구매 시 부식·정비 이력과 부품 수급을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