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크루즈 이용객 작년比 4배 늘어났다…올해만 26척 입항

유준상 기자 2025. 10. 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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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올해 1~9월 인천항을 이용한 해양 관광객 수가 119만 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보다 22.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8월부터 크루즈, 한중카페리, 연안여객 전 분야의 실적이 모두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상승 흐름이 9월까지 꾸준히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크루즈와 연안여객의 성장세, 한중 카페리의 회복세 가속이 맞물려 연말까지 해양관광 여객이 1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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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카페리·연안여객 모두 뚜렷한 회복세
해양관광객 119만명 넘어…연말까지 150만명 예상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시작된 29일 오전 크루즈를 타고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인천 연수구 인천항크루즈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정부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 기간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은 15일 범위 내에서 무비자로 입국해 관광할 수 있다. 2025.9.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1~9월 인천항을 이용한 해양 관광객 수가 119만 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보다 22.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8월부터 크루즈, 한중카페리, 연안여객 전 분야의 실적이 모두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상승 흐름이 9월까지 꾸준히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크루즈는 인천 모항 확대로 올해 26척이 입항해, 크루즈 이용객은 6만 7367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6600여 명의 4배 이상 수준으로 늘어났다.

한중 카페리는 올해 4월 단동항로 재개로 기존 6개에서 7개 항로로 확대되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단체관광 재개 효과가 더해져 8월부터 당월·누계 실적이 모두 상승세로 전환됐다.

연안여객 부문은 신규항로 개설 및 섬 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에 따른 섬 관광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2.0% 증가한 81만 5341명을 기록하며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추석 명절 수송 실적도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10월 2일~12일, 총 6만 8433명(일평균 6221명)이 이용해 전년 특송(일평균 5067명) 대비 일평균 기준 22.85% 증가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크루즈와 연안여객의 성장세, 한중 카페리의 회복세 가속이 맞물려 연말까지 해양관광 여객이 1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크루즈, 카페리, 연안여객 세 분야가 모두 성장세로 돌아선 것은 인천항 해양관광이 회복을 넘어 성장 궤도에 올랐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천항의 해양관광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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