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은 누구를 가까이하느냐에 따라 생각과 태도까지 달라진다. 어떤 사람은 함께할수록 용기를 주지만, 어떤 사람은 별말을 하지 않아도 조금씩 자신감을 빼앗는다.
니체가 중요하게 바라본 ‘자기극복’의 관점에서 보면 특히 경계해야 할 인간 유형이 있다.

3위. 남이 잘되면 반드시 흠을 찾는 사람
누군가 성공하면 실력보다 운이 좋았다고 말하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에게는 분명 속사정이 있을 거라며 깎아내린다.
자신이 올라가기보다 남을 끌어내려야 마음이 편한 것이다. 이런 사람과 오래 지내면 좋은 일이 생겨도 마음 편히 이야기하기 어려워진다.

2위. 자기 불행을 항상 남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
직장이 문제고, 배우자가 문제고, 친구와 세상이 문제라며 모든 실패의 원인을 밖에서 찾는다. 처음에는 힘든 사정을 들어주게 되지만 같은 원망이 반복되면 주변 사람까지 부정적인 감정에 끌려 들어가기 쉽다.
자신의 삶을 바꾸려 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함께 있는 사람까지 제자리에 붙잡는다.

1위. 내가 잘되는 것을 불편해하는 사람
힘들 때는 누구보다 가까웠는데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형편이 좋아지자 갑자기 비꼬기 시작하는 사람이 있다. "너 변했다.", "그렇게까지 살 필요 있냐."라며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게 만들기도 한다.
니체가 강조했던 자기극복은 지금의 자신을 넘어 계속 새로운 자신이 되어가는 태도와 연결된다. 평생 경계해야 할 사람은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성장하는 순간부터 나를 싫어하기 시작하는 사람이다.

좋은 인연은 내가 제자리에 있어야 편안해하는 사람이 아니다.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잘됐을 때 진심으로 기뻐하며 서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관계가 오래 곁에 둘 만한 인연이다.
함께 있을수록 자신이 작아지는 관계라면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붙잡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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