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강원도지사 우상호 41%·김진태 33.8%…우, 오차 밖 ‘우세’
[KBS 춘천]강원도지사 선거는 여-야 후보간 맞대결 양상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보낸 사람, 힘있는 여당 후보인 점을 앞세웁니다.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의리와 뚝심, 행정의 연속성을 위해 그래도 다시 한 번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합니다.

우상호 후보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41%의 지지율이 나왔습니다. 김진태 후보는 33.8%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두 후보간 격차는 7.2% 포인트 차이입니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름, 무응답 등 부동층도 아직 20%가
넘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적지 않다는 뜻입니다.

두 후보의 지지층 분석입니다. 우선, 연령별로 보면 우 후보의 경우 30대부터 50대 사이가 주된 지지층이었고, 김 후보는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높았습니다.

권역별 지지도도 살펴봤습니다. 우상호 후보는 춘천과 홍천, 철원,화천, 인제 등 영서 북부지역에서 16%포인트 김진태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원주, 태백, 횡성, 정선 등 영서 남부 지역에서도 5.6%포인트 지지율 격차가 났습니다. 다만 고성부터 강릉을 거쳐 삼척까지 동해안 벨트에서는 김진태 후보의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민주당 우상호 후보는 진보 유권자층에서, 김진태 후보는 보수층에서 각각 70% 안팎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중도층에서는 우상호 후보 49.5%, 김진태 후보 24.4%로 우 후보의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석 달 사이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2월 여론조사에서는 우상호 후보 44%와 김진태 후보 32%로 12% 포인트 차이가 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간 지지도 격차는 7.2% 포인트로 줄었습니다.
지지율 차이가 두 자리에서 한 자리로 좁혀진거죠. 우 후보는 40% 대의 지지율을 김 후보는 30% 대의 지지율을 유지했습니다.

정당지지도를 살펴봤습니다. 민주당 36%, 국민의힘 27%의 지지율을 얻고 있습니다. 여-야 두 정당만 각각 두 자릿수의 지지를 받았고, 나머지 정당들은 각각 1% 안팎의 지지율을 얻어 강원도의 경우, 양당 구도가 확실하게 드러났습니다.
민주당은 지도부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잇따라 열며 자당 후보를 측면 지원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중앙당의 측면 지원보다는 '후보 각개전투' 형태로 선거전을 치르는 모양새입니다. 앞으로 진보와 보수, 보수와 진보층이 선거를 앞두고 얼마나 더 결집할지, 그리고 부동층의 마음을 잡기위해 후보들이 어떤 공약과 카드를 내놓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춘천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4월 30일부터 사흘동안 실시했습니다. 강원도지사 선거의 경우 표본크기는 1,200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KBS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다운로드] 01 KBS춘천 강원도민 지방선거 여론조사(0430_0502)_설문지(1)
https://news.kbs.co.kr/datafile/2026/05/20260506_hLot4c.pdf
[다운로드] 01 KBS춘천 강원도민 지방선거 여론조사(0430_0502)_결과표_20260504
https://news.kbs.co.kr/datafile/2026/05/20260506_OGczQb.pdf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성장 과실 나눌 수 있도록” 대통령이 직접 홍보한 ‘이 펀드’ [지금뉴스]
- 트럼프, ‘프리덤 프로젝트’ 긴급 중단한 속사정이 따로 있다? [지금뉴스]
- 한덕수 ‘내란 혐의’ 2심 징역 15년…“막중한 책무 저버려”
- “한국 대통령 덕분에 BTS 만남 성사”…감사 인사 전한 멕시코 대통령 [이런뉴스]
- [제보] 고속도로 뒤덮은 시뻘건 불길…화염에 휩싸인 45인승 버스
- “돈 없으면 몇 시간 대기?…‘패스권’ 막자” 대통령에 호소 [잇슈#태그]
- 올여름도 ‘러브버그’ 비상…사전 방제 시작
- “지금 세계는 G0(제로)시대…신냉전은 기술·사이버 전쟁”
- BTS, 멕시코 팬들 향해 스페인어로 “보고 싶었나요?”…5만 아미 환호성 [현장영상]
- 성모상에 담배 물리는 이스라엘 군인…또 ‘가톨릭 혐오’ 논란 [지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