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1년 만에 배우 데뷔 성공했다…공중파 주인공 발탁된 후 강렬한 인상 ('첫번째')
[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지난해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솔로지옥4'에 출연했던 김민설이 배우로서 활약하고 있다.
김민설은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 진홍주 역을 맡아 야망미와 허당미를 오가는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 28, 29회 방송에서는 홍주가 한강에서 러닝 중인 진한화학 막내 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마회장(이효정 분)이 탐낼만한 사윗감과 혼인해 그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나아가 드림그룹을 손에 넣기 위한 것.
진한화학 막내아들과 자연스럽게 마주친 것처럼 꾸미고자, 다리로는 자전거 페달을 밟고, 눈으로는 진한화학 막내 아들, 소위 '먹잇감'을 탐색하기 바빴던 홍주는 우연히 강백호(윤선우 분)를 보고 첫눈에 반해 눈을 떼지 못하다가 넘어지고 말았다.
아침 햇살 아래 빛나는 백호의 외모에 한 번, 상처에 붙이라며 밴드를 건넨 후 택시를 불러주는 매너에 또 한 번 마음을 빼앗긴 홍주는 어머니인 염산월(김선혜 분)에게 "나 진한화학 막내 아들 안 만날 거야. 내 이상형을 만났거든. 난 그 사람한테 목숨 다 걸었어"라고 선전포고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야망의 화신' 홍주. 그런 그가 "꼭 재벌집 남자 만나야 해?"라는 말로 짝사랑 상대인 백호에게 직진할 것임을 예고한다거나, 주변을 살피지 못하고 크게 넘어지는 등의 모습은 지금까지 본 이성적인 홍주와는 사뭇 달라 시선을 끈다.
김민설은 특유의 다채로운 눈빛과 표정, 밝은 에너지와 해맑은 미소로 드림그룹을 차지하겠다며 칼을 가는 야망가 홍주부터 짝사랑하는 상대 앞에서는 한없이 흔들리고 허술해지는 인간적인 홍주까지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며 마냥 밉지만은 않은 악녀로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갖고자 하는 건 꼭 가져야만 하는 홍주가 오장미(함은정 분) 뿐인 백호의 마음 또한 쟁취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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