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산부 여직원 전용 휴게실 개소
<@1>신안군은 최근 여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직원들만을 위한 전용 휴게공간 개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휴게실은 잦은 휴식이 필요한 임산부 직원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산부 휴게실은 임산부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소파와 발 안마기 등 편의시설과 함께 개별 휴식 공간 4실을 마련해 임산부 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했다.
임산부 직원들은 “휴게실 덕분에 잠시나마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함으로써 업무 효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며 “군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임산부 직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신안군의 중요한 역할이다”며 “이번 임산부 휴게실 개소를 통해 임산부 직원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3월 육아 여직원 간담회를 통해 건의 사항을 청취해 육아 관련 애로사항과 정보 공유 창구 마련을 위한 1004맘 알림방 개설, 초등학교 6학년까지 육아시간 확대, 임산부 전용 주차장 설치, 유연근무 및 육아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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