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퇴치송 전문가' 별명에 자부심 느낀다는 넘사벽 가창력 그녀
'보여줄게', '손대지마' 등 히트시킨 가수 에일리
'전남친 퇴치송 전문가' 별명에 자부심
미국에서 나고자란 가수 에일리는 데뷔 전 유튜브에 팝송 커버 영상을 올린 것을 계기로 NBC TV쇼에 출연합니다. 당시 리한나의 'Unfaithful'을 불러 2위를 차지, 미국의 여러 기획사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부모님의 나라인 한국에서 가수가 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한국으로 오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가수로 데뷔하기 전인 2011년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욘세의 'Halo', 어셔와 알리샤 키스가 함께한 'My boo'를 멋지게 소화해낸 에일리.
어마어마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프로그램의 최종 우승을 차지, 그로부터 1년 후인 2012년 'Heaven'으로 정식으로 데뷔하게 되는데요. 데뷔 초부터 1위 후보에 들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에일리에게 첫 음악방송 1위를 안겨준 곡인 '보여줄게'는 자신을 버리고 다른 여자에게 간 전 남친을 저격, 당당한 여성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인데요. 그의 다른 대표곡들인 '손대지마', '너나 잘해' 등도 역시 같은 결의 곡들입니다.
덕분에 '전남친 퇴치송 전문가'라고 불리기도 하는 에일리. 자신의 별명을 익히 알고 있다고 하는데요. 곡들을 선택하는 것에 의도는 없지만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수식어라 자부심을 느낀다고 합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에일리. 지난 10여년 간 립싱크를 한 적이 손에 꼽을 정도일 정도로 늘 멋진 음악과 무대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현재는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로 팬들을 만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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