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사단서 연료탱크 녹이던 군무원 화상…병원이송·치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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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사단에서 연료탱크를 녹이던 군무원 A씨가 큰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경기도 및 군에 따르면 이날 정오경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육군 5사단 본부대대에서 얼어붙은 연료탱크를 녹이던 군무원 A씨가 화상을 입었다.
A씨는 얼어붙은 경유탱크를 녹이기 위해 근처에 불을 지피던 과정에서 몸으로 경유가 옮겨붙었고, 얼굴과 목 부위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5사단은 즉시 헬기를 통해 A씨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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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상자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육군 5사단에서 연료탱크를 녹이던 군무원 A씨가 큰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경기도 및 군에 따르면 이날 정오경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육군 5사단 본부대대에서 얼어붙은 연료탱크를 녹이던 군무원 A씨가 화상을 입었다.
A씨는 얼어붙은 경유탱크를 녹이기 위해 근처에 불을 지피던 과정에서 몸으로 경유가 옮겨붙었고, 얼굴과 목 부위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5사단은 즉시 헬기를 통해 A씨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는 부상자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 최저기온은 오전 2시에 기록된 영하 17.3도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영하 20도 이하를 기록했다.
이날 최강 한파로 인해 전국에서 수도관이 동파하고 열차가 서행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며 "기온이 평년보다 10~15도 낮아 전국이 매우 춥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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