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당장 취소!" BMW, 연말 가격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
수입차 왕좌 1, 2위를 다투는 BMW와 벤츠가 역대급 할인으로 연말 아빠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BMW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수입차 1위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벤츠는 이런 BMW를 따라잡기 위해 파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6만 7,250대를 판매했다. 인기 모델인 5시리즈부터 시작해 얼마 전 출시한 X3 완전 변경 모델까지, BMW는 현재 한국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BMW가 한국 시장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이다. 국내 투자는 물론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하며 대중에게 호의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수입차 왕좌 1위 BMW
벤츠는 올해도 2위
2위인 벤츠의 상황은 어떨까? 벤츠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5만 9,56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보다 더 BMW에게 뒤처지고 있는 벤츠다. 이에 벤츠 관계자는 "판매량에 연연하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고수 중이라고. 그러면서 "1위를 하기 위한 비즈니스 정책이 아니라 한국 고객에게 가치 있는 차량을 전달하는 걸 우선시한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수입차의 최대 성수기이기도 한 지금의 이 시기를 놓칠 수 없을 터, 두 브랜드는 각각 파격 프로모션을 내걸었다. 먼저 BMW는 연말까지 운용 리스 및 렌트 특별 혜택으로 8개월 리스료 지원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월 최대 100만 원씩 8개월간 총 800만 원의 납입금을 지원한다. 해당 차종은 XM과 The 7, i7이다.
BMW 리스료 파격 지원
벤츠 36개월 납입급 지원
가장 인기가 많은 5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의 경우 스마트 리스를 이용하면 월 최대 50만 원씩 7개월 간 총 350만 원의 월 납입금을 지원한다. The i5의 경우 등록 익월부터 7개월간 매월 최대 60만 원까지 총 420만 원의 리스료를 지원한다.
벤츠는 연말까지 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동안 월 납입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운용 리스 60개월 계약 기간 내 첫 24개월 동안 월 납입금을 지원하고 24개월 이후 12개월마다 중도해지 손해배상금 없이 자유롭게 반납 가능하다.
2025 E클래스 최대
1,100만 원 할인
또 주력모델인 E클래스에 파격 할인을 실시한다. E200 아방가르드의 경우 최대 약 15%인 1,10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2025년형 차량 가격이 7,480만 원인데 최대 할인을 받게 되면 6,300만 원대에 살 수 있다. 다만 최대 할인은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자체 금융 상품을 이용해야 한다. 현금 구매 시 할인 금액은 줄어들 수도 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업체들이 연말에 실적을 쌓기 위해 할인 총력전에 나선다. 수입차 구매를 고려했던 고객들에겐 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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