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SVB 구제금융 고려 안해…美 은행 시스템 회복력 있어”
김병관 2023. 3. 1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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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미 스타트업의 '돈줄'로 불리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과 관련해 연방정부의 구제금융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미국 은행 시스템은 정말 안전하고 자본이 풍부하다"며 "그것은 회복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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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미 스타트업의 ‘돈줄’로 불리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과 관련해 연방정부의 구제금융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이날 CBS 방송에서 “(15년 전) 금융위기 당시 대형은행 투자자와 소유주들이 구제금융을 받은 바 있다”며 “그에 따른 개혁(조치)은 우리가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SVB 붕괴로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우려가 커지자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이에 선을 그은 것이다.
옐런 장관은 “미국 은행 시스템은 정말 안전하고 자본이 풍부하다”며 “그것은 회복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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