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문제 없다'…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 "케인, 몸 상태 좋다"

2022. 11. 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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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해리 케인(29, 토트넘)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 우려가 있었지만, 미국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라운드에서 미국을 상대한다. 잉글랜드는 1라운드에서 이란을 6-2로 꺾었다. 미국은 웨일스와 1-1로 비겼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케인의 몸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케인이 이란전에서 발목을 다쳤기 때문이다. 후반 5분 케인은 모르테자 푸랄리가지에게 백태클을 당했다. 케인은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케인은 25분을 더 뛴 뒤 후반 30분 칼럼 윌슨과 교체돼 나갔다. 경기 후 케인은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케인의 몸 상태에 대해 말했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시 한 번 케인이 괜찮다고 밝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의 몸 상태는 괜찮다. 우리는 그가 가지고 있던 부담 때문에 지난 주 훈련 때 그를 조금 관리했다. 나는 우리가 항상 부상을 의식하고 있고 많은 선수가 그렇게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어떤 선수는 조금 더 훈련이 필요하고 다른 사람은 훈련을 절반만 할 수도 있다. 이는 각자의 피로도가 어느 정도였는지에 따라 다르다. 우리 선수 중 일부는 축구를 많이 하지 못했고 특정 시간에 좀 더 밀어붙여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개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확실히 케인은 좋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케인은 미국전을 앞두고 알 와크라에 위치한 잉글랜드 훈련 캠프에서 평소처럼 팀 동료들과 훈련했다. 해리 매과이어도 건강을 회복했다"라며 "이란전에서 매과이어가 빠졌고 의료진은 뇌진탕 검사를 수행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과이어가 실제로 아프고 후반전에 탈수를 느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대기록에 도전한다. 케인은 A매치 76경기 51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역대 최고 득점자인 웨인 루니의 53골까지 2골 남았다. 루니는 120경기에서 53골을 넣었다. 케인은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22경기 13골을 넣으며 좋은 득점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케인이 이번 대회에서 대기록을 쓸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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