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홍석천 "이 영화 덕분에 용기를 내 성소수자를 위한 글쓰기 작업 시작해"
김경희 2024. 9. 27. 2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 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의 메가토크가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언희 감독과 원작 소설을 집필한 박상영 작가, 방송인 홍석천이 게스트로 참여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의 메가토크가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언희 감독과 원작 소설을 집필한 박상영 작가, 방송인 홍석천이 게스트로 참여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석천은 "노상현이 있는 줄 알고 왔는데 촬영이 있어서 못 온다더라. 나는 매니저가 오늘 일정 캔슬할 줄 알았다"라며 삐진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홍석천은 "영화 속 인물들이 현실감이 있어서 신선했다. 작가나 감독들이 퀴어 장르를 만들때 정형화된 캐릭터를 만들어 내려는 성향이 있다. 이 영화는 그렇지 않더라. 영화 상의 감동이나 장치 때문에 약간은 오바스럽고 닭살스러운 장면이 있어서 재미있게 느낄수도 있지만 작품이 유쾌하고 의미있는거라는 걸 알고 있어서 이런 대본, 콘텐츠가 대중과 공감하는 시대가 온 게 감격스럽다. 영화보면서 저도 주저하고 대중의 반응, 또다시 올 공격이 두려워서 망설였던 프로젝트를 내놔도 되겠다는 생각에 저도 펜을 들기 시작했다."라며 글쓰기 작업을 시작했음을 깜짝 공개해 박수를 이끌었다.
홍석천은 "저도 요즘 많은 사례를 보면서 주변의 20대 동생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불안한 청춘에 대해 놀라는게 많다. 부끄럽고 숨기고 싶은 이야기지난 대놓고 까놓고 이야기 할수 있겠다, 그게 청춘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콘텐츠를 만들 생각을 시작했다. 이게 다 이 작품 때문이다"라며 이 작품의 영향을 받아 성소수자의 콘텐츠에 용기를 냈다는 말을 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로 10월 1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C연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X노상현, 이런 케미 "감사합니다"
- '대도시의 사랑법' 이언희 감독 "김고은은 나의 천사" [인터뷰M]
- [움짤] 김고은, '유럽 춤' 잘 출 것 같은 모델 감성
- [포토] 노상현, 부드러운 카리스마
- [영상] 노상현, 김고은과 찐친 모먼트 "이건 경우가 아니지 않니?"(대도시의 사랑법)
- [영상] '숏컷 변신' 김고은, 영화 찍다가 현타 온 이유?(대도시의 사랑법)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논란…전처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요구했나
- "더러운 인간" 이상아, 전 남편 김한석 맹비난
- 김종민, 11살 어린 여친 사진 공개…최진혁 "정말 미인이시다"(미우새)
- "민희진이 상욕한 여직원입니다"…어도어 성희롱 피해자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