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문가 행세하며 45억 뜯어낸 50대 여성…'전과 15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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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주민을 상대로 투자 사기를 벌인 여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울산남부경찰서는 50대 여성 A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투자전문가 행세를 하며 "선물옵션 투자로 큰돈을 벌 수 있다"며 주변 지인들을 속여왔다.
심지어 A 씨는 비슷한 사기 전력이 있는 '전과 15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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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이웃주민을 상대로 투자 사기를 벌인 여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울산남부경찰서는 50대 여성 A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투자전문가 행세를 하며 “선물옵션 투자로 큰돈을 벌 수 있다”며 주변 지인들을 속여왔다.
이렇게 속은 사람들은 총 33명으로 피해 금액만 45억원에 달한다.
A 씨는 수익을 낸 인증사진을 보여주며 속였는데, 모두 거짓이었다.
투자를 하다가 손실이 계속되자 피해자들을 꾀어 자금을 돌려막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심지어 A 씨는 비슷한 사기 전력이 있는 ‘전과 15범’이었다.
A 씨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1일 울산지방법원에서 열린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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