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대표' 공백, 드디어 사라졌나...사령탑 교체 효과 제대로! 공식전 5연승→리그 선두까지 '폭풍 질주'

장하준 기자 2024. 10. 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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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공백을 완벽히 잊은 모양새다.

나폴리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에서 레체에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세리에A 10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둔 나폴리는 콘테 감독을 선임하며 이를 갈았다.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인 김민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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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김민재의 공백을 완벽히 잊은 모양새다.

나폴리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에서 레체에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28분에 나온 지오바니 디 로렌초의 선제골은 결승골이 됐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코파 이탈리아 경기를 포함해 최근 공식전 5연승을 달렸다. 또한 이번 시즌 세리에A 1라운드 헬라스 베로나전에서 0-3 완패를 당한 후 9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나폴리는 현재 7승1무1패(승점 22)로 세리에A 선두에 올라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인터밀란과 승점 차는 5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10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둔 나폴리는 콘테 감독을 선임하며 이를 갈았다. 그리고 그의 제자인 로멜루 루카쿠 등을 영입하며 힘을 실어줬다.

그 결과 나폴리의 선택은 현재까지 최고의 결과를 낳고 있다. 김민재가 빠진 뒤, 빠르게 무너졌던 나폴리는 이제 그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는 중이다.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인 김민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다. 그리고 빅리그 첫 시즌이었음에도 놀라운 활약을 펼치져 주전 자리를 꿰찼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해당 시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시즌이 끝난 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았다.

이러한 맹활약에 독일 최강이라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보였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작년 여름 김민재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나폴리는 곧바로 김민재의 공백을 메워야 했다. 하지만 대체자로 영입한 나탕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민재와 비슷한 시기에 팀을 떠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공백도 컸다. 나폴리는 스팔레티 감독의 후임으로 뤼디 가르시아 감독을 선임했지만, 그는 성적 부진으로 4개월 만에 경질됐다. 이후 나폴리는 왈테르 마짜리, 프란체스코 칼쪼나 감독을 연이어 선임했지만, 결국 리그 10위에 그치고 말았다.

자존심이 무너진 나폴리는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그리고 콘테 감독은 나폴리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고 있다.

▲ 나폴리 시절의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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