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한국, 3회까지 투수 5명 썼어"… 조롱거리 전락한 한국야구

이정철 기자 2026. 3. 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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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의 2라운드 진출을 달성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도미니카 공화국과 맞대결에서 0-10으로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한국 대표팀에 이상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3회까지 5명의 투수가 투입됐다"며 한국 대표팀의 형편없는 경기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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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17년 만의 2라운드 진출을 달성했다. 2라운드 상대팀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맞대결은 어려운 경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경기 내용이 너무 안 좋았다. 수비 미스로 자멸하고 투수들은 무더기 볼넷을 내줬다. 일본 매체도 한국의 부진한 경기력을 지적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도미니카 공화국과 맞대결에서 0-10으로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곽빈. ⓒ연합뉴스

이로써 한국은 2026 WBC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미국-캐나다전 승자와 4강에서 결승행을 놓고 다투게 됐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초호화 타선을 자랑하는 우승 후보다. 1라운드에서 4전 전승을 거뒀는데 압도적인 홈런포로 승리를 따냈다. 특히 2025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15년 7억6500만달러(약 1조1168억원) 계약을 맺으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로 거듭난 후안 소토가 버티고 있었다.

이 외에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케텔 마르테 등 기라성같은 타자들이 포진되어 있다. 애초부터 한국 투수진이 막기 어려운 상대들이었다.

예상대로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무너졌다. 2회 3실점, 3회 4실점을 내줬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2회말 김주원의 송구 미스, 3회말 박동원의 홈 태그 실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2회와 3회 투수진이 내준 볼넷만 5개였다. 맞아서만 졌으면 이해할 수 있지만 명백히 자멸한 경기였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한국 대표팀에 이상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3회까지 5명의 투수가 투입됐다"며 한국 대표팀의 형편없는 경기력을 비판했다.

이 기사는 야후 재팬 포털사이트 스포츠란에서 가장 많은 댓글을 유도했다. 많은 일본팬들은 한국 투수들의 제구력 문제와 수비수들의 기본기 부족을 짚었다. 2라운드에서 망신을 당한 한국야구다.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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