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령 선수’가 드디어 돌아온다...‘1년 4개월’ 만에 복귀 유력

이종관 기자 2024. 10. 1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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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럴 말리시아가 드디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더 피플 퍼슨'은 16일(한국시간) "맨유 선수단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말라시아가 곧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말라시아는 무릎 부상에 대한 수술을 받고 1월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문제가 발생해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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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타이럴 말리시아가 드디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더 피플 퍼슨’은 16일(한국시간) “맨유 선수단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말라시아가 곧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수비수 말라시아는 맨유의 대표적인 ‘유리몸’이다. 자국 리그 페예노르트에서 데뷔해 활약한 그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1.500만 유로(약 225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고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신임을 얻으며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다. 비록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경기력이 떨어지며 준주전을 오갔으나 ‘빅리그’ 데뷔 시즌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좋은 시즌을 보낸 말라시아였다.


그러나 2년 차였던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한 ‘유리몸’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시즌 시작 전부터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것.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말라시아는 무릎 부상에 대한 수술을 받고 1월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문제가 발생해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2024-25시즌을 앞두고 복귀할 것이 매우 유력했으나 더딘 회복세를 보이며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약 1년 4개월 동안 그라운드에서 자취를 감춘 말라시아. 드디어 복귀가 임박했다. 매체는 “말라시아는 11월에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10월 안으로 경기에 나설 수는 있으나 맨유는 추가적인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 그의 재활에 각별한 주의를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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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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