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관광 위축에 선제 대책…"투어패스 등 조기 추진"

정준영 2024. 12. 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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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최근 국내 정세 불안정에 따른 관광 산업 위축 우려에 선제 대응하고자 '중구 투어패스' 조기 추진을 포함한 대책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중구는 1천99개의 여행업체, 103개의 관광숙박업소, 214개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소가 밀집된 서울 관광의 심장부"라며 "관광산업이 다시 위기에 놓일 것을 우려해 지난 17일부터 관광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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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쇼핑할인 행사 '명동 셀러브레이션' 개최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최근 국내 정세 불안정에 따른 관광 산업 위축 우려에 선제 대응하고자 '중구 투어패스' 조기 추진을 포함한 대책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중구는 1천99개의 여행업체, 103개의 관광숙박업소, 214개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소가 밀집된 서울 관광의 심장부"라며 "관광산업이 다시 위기에 놓일 것을 우려해 지난 17일부터 관광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서울 자치구 최초로 검토 중인 중구 투어패스를 앞당겨 도입하고자 1월부터 관련 작업에 착수한다. 이 패스는 '착한 가격'에 명소, 맛집, 문화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관광 패키지 상품이다.

또한 '손에 잡히는 중구관광 프로젝트' 2년 차를 맞아 새해 상반기 중에 중구 곳곳의 매력을 담은 로컬관광 코스 개발을 완료한다.

명동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1월 중 민간과 협력해 '명동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을 개최해 대대적인 쇼핑 할인, 경품행사 등을 진행하고, '명성답게 빛나는 동네, 명동' 투어 이벤트도 마련한다.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도 이어진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구글맵에 명동 개방화장실(21개) 정보를 모두 등록하고 민간 개방화장실도 지속해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격표시제, 거리가게 정비, 위조품 단속, 식품위생 관리, 바가지 근절, 광고물 정비, 거리환경 정비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명동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구는 관광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 서울시와 협력하기로 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는 이번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관광객이 중구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청 청사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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