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부산, 亞 디지털 아트 새로운 흐름 선도한다

김인숙 시민기자 2026. 5. 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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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 랩 부산' 25개국 작가 130여 명 참가
내달 28일까지 F1963 등서 동시다발 전시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는 국제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2026 루프 랩 부산(Loop Lab Busan)’이 오는 6월 28일까지 부산 지역의 미술관 대안공간 갤러리에서 동시다발적인 전시를 선보인다. 루프 랩 부산은 기술(technology), 자연(nature), 인간(ecology)이 융합되는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성 기반의 디지털 아트 페스티벌이다. 주관 기관은 부산시립미술관(BMA)이다. 부산박물관 부산문화회관 부산문화재단 도모헌 F1963 고은사진미술관 DOT미술관 리앤배 이웰갤러리 카린갤러리 리빈갤러리 국제갤러리(부산) 조현화랑 뮤지엄원 이지아더 아트랩 낭만시간연구소 등 35여 개 문화공간이 함께 하며 25개국 130여 명의 작가들이 디지털 아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작품을 선보인다.

부산 수영구 F1963 석천홀에서 ‘제2회 루프 랩 부산’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은 수평 평면을 이용한 파노라마 영상.


수영구 복합문화공간 F1963은 석천홀에서 미디어아트 그룹 AES+F의 대표작과 국내 초연작을 28일까지 선보인다. 국제갤러리는 홍승혜 작가 개인전 ‘이동중’을 6월 14일까지 개최한다.

F1963에 루프 랩 부산 전시을 알리는 배너가 있다.


루프 랩 부산은 아시아 미디어 아트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고 부산 전역의 갤러리와 문화 예술기관이 연대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디어 아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비전을 제시한다. 국내외 유수의 큐레이터를 영입하여 지역적 특수성과 국제적 예술 담론을 연결하는 글로컬(Glocal) 플랫폼으로서 부산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함이다. 다층적인 문화생태계로 구성된 이 플랫폼은 수직적 서열이 아닌 수평적 구조를 통해 아트페어, 전시 프로그램, 학술포럼을 통합하여 상호보완적인 교류를 가능하게 한다. 본 페스티벌은 하위 문화와 고급 문화, 상업 부문과 비영리 부문 사이의 관습적인 경계를 허물고, 하이브리드 예술 생산과 유통의 다차원적 모델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람객은 부산이라는 도시 자체를 하나의 몰입형 문화경관으로 탐험하며 디지털 사진, 무빙 이미지, 미디어 설치, 미디어 파사드, NFT, AR, VR, AI alc 퍼포먼스 실천을 마주하게 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아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궤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본 플랫폼은 아시아를 현대 디지털 미디어 담론의 생성적 거점으로 설정하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인프라를 구축한다. 2026 루프 랩 부산은 https://looplabbusan.kr/에서 전시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 해운대구 부산시립미술관 별관인 이우환공간앞에서 루프 랩 부산 전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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