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8+50.8s] 키보드 취미도 꽤 빠지게 되네요 ㄷㄷ

유튭 알고리즘에서 우연히 키보드 한두개 보다보니 계속 보여주길래 보고 또 보다가...

결국 기계식 키보드 -> 풀알루미늄 키보드-> 커스텀 키보드까지 넘어오고

나만의 키보드를 갖고싶어서 키보드 베어본 + 스위치 + 키캡 원하는걸로 주문해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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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건감에서 느껴지는 손맛이 톡톡튀면서도 쫀득하니 너무 좋고, 타건소리도 조약돌 부딪치는 소리가 나는데 타이핑할수록 맛있네요 ㅎㅎ (키보드 뚜두리고 싶어서 일하게 되는 그런느낌..?)

베어본(키보드케이스), 스위치, 키캡 조합에 따라 소리도 다르고 타건감도 약간씩 달라서 커스텀으로 조합하는 맛도 굉장히 쏠쏠합니다.

아마 컴퓨터로 일하는 사람도 많고, 각자 개성에 맞게 자신만의 키보드를 갖고 싶어해서 수요가 점점 많아지는것 같아요. 키보드 관련 유튜버들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저는 매번 플라스틱 베이스의 키보드만 쓰다가 처음으로 알루미늄 키보드 써보니 정말 신세계였어서 이렇게 키보드 취미에 빠지게 되었네요.

추가로 와이프 잘때 편하게 사용 가능한 저소음 키보드도 하나 만들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