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소년이 온다', 예스24 10년 베스트셀러 압도적 1위

예스24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난 10년간 독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책들을 분석한 결과,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노벨문학상 수상 효과와 작품의 깊은 울림이 만들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예스24는 2016년부터 2025년 4월 20일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여 베스트셀러 트렌드를 발표했다. '소년이 온다'는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으며 한국 문학의 저력을 과시했다. 2위는 출간 1년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세이노의 가르침'이 차지했다. 3위는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 '언어의 온도'로,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흥미로운 점은 분야별 베스트셀러 1위 목록이다. 사회정치 분야에서는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가, 경제경영 분야에서는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이 정상을 차지했다. 종교 분야에서는 법륜 스님의 '법륜 스님의 행복'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알사탕'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스24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독서 독려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서 PD 추천 도서 기획전, '내 인생 책 소개하기' 이벤트, 도서 리뷰 작성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독자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특히 '내 인생 책 소개하기'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크레마 페블 화이트, eBook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예스24의 베스트셀러 분석은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작품들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독자들의 삶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예스24가 준비한 풍성한 이벤트는 독서의 즐거움을 더하고,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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