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가 음원·음반 유통 사업에 집중한다. 드림어스컴퍼니는 SK그룹의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ICT) 투자를 전문으로 하며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SK스퀘어의 관계사다.
26일 드림어스컴퍼니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에 음반유통이 포함된 뮤직 부문 매출은 569억7300만원을 기록했다. 뮤직 부문은 전체 매출 631억8500만원 중 90%를 차지했다.
뮤직 부문은 △음반유통 △공연 △상품(굿즈) △플로 이용권 판매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음반유통과 공연 등 오프라인 사업의 매출 비중은 40%다. 음원유통과 플로 이용권 등 온라인 사업의 비중은 60%를 차지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원·음반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엔터테인먼트사를 대상으로 투자를 지속했다. 지난해에는 가수 윤종신 소속사로 유명한 미스틱스토리를 비롯해 오드엔터테인먼트, 컴퍼니수수 등에 투자했다. 이를 활용해 음원·음반 유통에 더해 유명 연예인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응원봉 등 MD 판매를 할 수 있다.
이 외에 드림어스컴퍼니는 오디오 콘텐츠 기업 스튜디오돌핀, '딩고' 운영사 메이커어스에 경영참여 목적으로 출자했다.
음악플랫폼 플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음악 추천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이용자 맞춤 서비스를 적용했다. 플로는 7500만 곡 이상의 서비스 음원을 확보했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AI 기술 개발을 통한 플로 서비스의 차별화 및 IP 기반의 음원·음반 유통, MD 사업의 성장세 등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IP와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 신규 수익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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