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한국항공우주, KF-21 수출 효과 확대… 목표가 22만4000원”

DS투자증권은 28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올해 완제기 납품 물량이 지난해보다 4배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22만4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6만5700원이다.
김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항공우주의 완제기를 60대 이상 납품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3% 늘어난 5조8000억원, 영업이익도 70.5% 증가한 459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F-21·소형무장헬기(LAH) 국내 양산, KF-21 수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올해 1분기에 이미 국내 LAH 6대, FA-50 상환기 2대, 인도네시아 T-50 등 납품이 순조롭게 진행된 점을 고려하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KF-21은 다른 국내 양산 사업 대비 높은 이익률이 예상되기 때문에 인도가 본격화되는 하반기에 수익성 개선이 가파를 것”이라며 “한국항공우주의 실적과 주가의 핵심 동력은 KF-21 수출”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수주 가이던스 5조7000억원 가운데 약 3조원이 인도네시아 KF-21 수출로 추정되는 만큼 첫 수출 계약 성사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인도네시아와는 수출 계약 최종 협의 단계로 파악되며 수주 시 매출이 진행률로 인식되기 때문에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개발 매출 등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아랍에미리트(UAE)는 지난 4월 프랑스 라팔 F5 전투기 공동 개발 협상을 전면 중단한 만큼 중동 분쟁 상황 종료 시 KF-21 Block 3 공동 개발 및 Block 1·2 완제기 수출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FA-50과 LAH의 동남아·중동 지역에 대한 추가 수출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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