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솔리스트앙상블이 18일 오후 7시 30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소프라노 성정하 독창회를 연다.

이번 무대에서 성정하는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 등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과 첼리스트 박성근이 반주를 맡고, 김해시 문화예술 홍보대사인 테너 박종수가 특별 출연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성정하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완벽한 고음 처리로 '이플랫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가졌다. 이탈리아 푸치니 국립음악원 디플로마와 아르츠 아카데미, AIDM아카데미에서 성악 최고 연주자 과정을 실기 만점으로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국제 콩쿠르 노트 도르(NOTE d'oro) 2위에 입상하는 등 최고 기량을 입증했다.

KBS <열린 음악회>, MBC <가곡과 아리아의 밤>, KNN <람사르총회기념 환경 음악회>에서 연주했고, 지휘자 금난새의 오페라시리즈 <라 트라비아타>와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또, 한·중 음악 교류 초청 음악회(중국 베이징) 출연, 폴란드 브라티슬라비아 체임버 오케스트라 협연, 부산·목포·김천·창원 시립교향악단 협연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가야오페라단 예술감독, 부산예술대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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