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부터 '남편' 때문에 우려 낳고 있는 아이돌 출신 배우

함은정

신작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에서 '커플매니저' 편의 주인공 함은정. 공개된 스틸 속에는 가장 행복해야 할 결혼식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과연 그녀의 남편의 정체는 무엇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여정부터 함은정까지...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영화 '타로'가 시리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로 돌아온다.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연출 최병길·극본 경민선)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이들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영화와 시리즈로 동시 제작돼 먼저 영화로 개봉해 관객과 만난 '타로'는 7편의 에피소드로 구성한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오는 15일부터 순차 공개하는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는 '산타의 방문'을 시작으로 '커플매니저', '버려주세요', '임대맘', '고잉홈', '피싱', 그리고 '1인용 보관함' 편으로 이뤄졌다. 제작진은 각각의 에피소드를 책임지는 배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먼저 조여정이 주연한 '산타의 방문' 편은 크리스마스에도 딸과 함께 있어주지 못하고 일을 해야만 하는 엄마에게 닥친 위기를 다룬다. 조여정을 공포에 떨게 한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커플매니저' 편의 주인공 함은정은 고운 웨딩드레스 자태만으로도 시선을 끄는 것도 잠시, 가장 행복해야 할 결혼식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남편의 손길에서 사랑을 느끼지 않는 듯, 그 손길에 짓눌려 두려움에 떠는 표정과 눈빛이다.

'버려주세요' 편은 덱스의 첫 연기 도전작이다. 배달 일을 하는 덱스가 쓰레기봉투를 들고 핏빛으로 물든 내용물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는 모습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일상 공포가 전해진다.

'임대맘'의 박하선은 아슬아슬하게 난간에 서서 광기로 가득 찬 눈빛과 표정을 짓고 있다. 살기 어린 눈빛에 마치 미소처럼 보이는 한 쪽으로 올라간 입꼬리가 소름을 유발한다.

'고잉홈'에서 한밤중에 급하게 택시를 탄 고규필에게 벌어진 미스터리한 일을 그린다. 산 속에 정차한 택시에서 내려 몰래 어딘가를 지켜보고 있는 듯한 고규필의 무표정한 얼굴은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피싱'에서 오유진은 긴박한 상황이 발생한 듯 무언가를 목격하고 깜짝 놀란 표정이다. 긴박한 상황인 듯 경직된 몸짓과 불안감이 감지되는 표정에서 극한의 감정이 느껴지는 와중에도 인기BJ답게 손에서 카메라를 놓지 않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마지막으로 '1인용 보관함'의 서지훈은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지하차도에서 홀로 쓰러진 채로 발견, 그에게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했음을 예감케 한다. 고통스러운 모습으로 혼자 쓰러져 있는 장면은 그의 처절한 감정 변화와 고군분투를 예고한다.

각기 다른 이야기로 구성된 시리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는 오는 15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1편씩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STUDIO X+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