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노란봉투법 강행’에 “경제가 망해야 野 이익? 악의적 의도”

민영빈 기자 2023. 5. 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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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에 대해 "민주당이 오로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목적에만 빠져 오히려 경제가 망해야 야당에 이익이라는 악의적 의도를 갖고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기득권 귀족노조 청부 입법'의 충실한 실행자로서의 역할에 몰두하느라 이제는 장외집회까지 앞장서 선동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쓰럽다"며 "이미 법 위에 군림하고 있는 우리 사회 '슈퍼 갑' 민주노총은 이 법안이 통과될 시 또 다른 흉기를 휘두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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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거부권 행사 예상? ‘못 먹는 감’ 찔러보자는 심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에 대해 “민주당이 오로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목적에만 빠져 오히려 경제가 망해야 야당에 이익이라는 악의적 의도를 갖고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 폭탄을 ‘봉투’ 속에 감춰놓은 ‘불법파업 조장법’, 결코 통과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그렇게 좋은 법이고 그렇게 필요한 법이라면, 민주당이 왜 문재인 정권 시절에 통과시키지 않다가 이제 와서야 야단법석을 떨며 할리우드 액선을 보이고 있나”라며 “우습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통령의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가 예상됨에도 이를 강행 추진하는 거대 야당의 저의가 빤히 들여다보인다”며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놀부 심보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김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기득권 귀족노조 청부 입법’의 충실한 실행자로서의 역할에 몰두하느라 이제는 장외집회까지 앞장서 선동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쓰럽다”며 “이미 법 위에 군림하고 있는 우리 사회 ‘슈퍼 갑’ 민주노총은 이 법안이 통과될 시 또 다른 흉기를 휘두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또다시 쇠구슬 새총과 쇠 파이프가 등장할 것임을 쉽게 예견할 수 있다”며 “거야의 ‘폭력 파업 조장법’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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