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강 추위, 내일 출근길 '절정'...영하 23도까지 떨어져

장연제 기자 2023. 1. 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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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50도에 달하는 북극 찬 공기가 한반도를 덮쳐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내일(25일) 아침엔 기온이 영하 23도까지 떨어지며 오늘(24일)보다 더 춥겠습니다.

내일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3도에서 영하 9도로 오늘보다 4~5도가량 낮겠습니다.

한파는 출근길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영하 18도, 대전 영하 17도, 광주 영하 12도, 부산 영하 12도, 강원도 철원 영하 23도, 경기 파주 영하 22도 등입니다.

한낮에도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4도, 광주 영하 2도, 철원 영하 7도, 파주 영하 6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앞 도로에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폭설도 비상입니다.

제주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 등 많은 곳은 70㎝ 이상, 호남 서해안에는 25㎝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바람도 매우 강해 내일 오전까지는 항공편과 배편 결항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26일)는 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서울 등 중부와 전북을 중심으로 한 차례 눈이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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