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고생시키고 맨체스터로 간다...투헬의 맨유, 파격 선발 명단까지 등장

김대식 2024. 4. 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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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이 된다면 어떤 선수들이 영입되고 중용될까.

현재 투헬 감독은 맨유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어 "짐 랫클리프 맨유 구단주는 투헬 감독을 높이 평가하며 시즌이 끝날 무렵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할 경우, 다음 시즌에 부임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일단 투헬 감독은 현재 바이에른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영국 미러는 투헬 감독이 맨유로 부임했을 때 어떻게 선수 구성을 가져갈 것인지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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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마스 투헬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이 된다면 어떤 선수들이 영입되고 중용될까.

현재 투헬 감독은 맨유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와의 동행 여부를 고민 중인 맨유는 투헬 감독과 이미 접촉했다. 독일 키커의 게오르게 홀츠너 기자는 22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에서 계속 감독을 맡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바이에른 수뇌부는 투헬 감독과의 이별이 옳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투헬 감독은 이미 맨유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짐 랫클리프 맨유 구단주는 투헬 감독을 높이 평가하며 시즌이 끝날 무렵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할 경우, 다음 시즌에 부임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일단 투헬 감독은 현재 바이에른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ESPN 역시 '만약 공석이 생긴다면 투헬 감독은 맨유와 대화할 의향이 있을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이 떠날 경우, 구단 내부에서는 투헬 감독을 향한 지원이 있을 것이다. 맨유 대표자들은 계속해서 투헬 감독의 미래에 대한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영국 미러는 투헬 감독이 맨유로 부임했을 때 어떻게 선수 구성을 가져갈 것인지를 전망했다.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최전방에는 라스무스 호일룬이 중용될 것이라고 봤다. 호일룬은 이번 시즌 맨유가 막대한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선보였다.

2선에는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배치됐다. 산초가 선발 명단에 들었다는 점이 놀랍다. 텐 하흐 감독과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된 산초지만 아직 맨유 선수다. 도르트문트 임대가 끝나면 맨유로 돌아와야 한다. 투헬 감독은 산초가 맨유에서 계속해서 뛸 수 있도록 기회를 줄 수 있을까. 이번 시즌 실망스러운 모습만 노출하고 있는 마커스 래쉬포드는 주전 명단에서 삭제됐다.

중원에는 코비 마니우, 케프렌 튀랑(OGC 니스)이 배치됐다.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미래가 불투명한 지금 맨유는 투헬 감독을 위해서 새로운 중원 자원을 영입해줄 수 있다. 튀랑은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이끄는 니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중앙 미드필더다.

사진=미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수비진에도 변화가 있었다. 디오고 달롯, 에드몽 탑소바(레버쿠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미구엘 구티에레스(지로나)가 배치됐다. 수비진 변화는 불가피하다. 라파엘 바란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맨유는 수비진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필요하다.

탑소바는 과거부터 맨유와 지속적으로 연결된 수비수다. 이번 시즌 사비 알론소 체제의 레버쿠젠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빅클럽들과 또 한번 연결되고 있다. 구티에레스는 이번 시즌 지로나의 라리가 돌풍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낸 풀백이다. 루크 쇼와 타릴 말라시아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노출했기에 좌측 풀백 자리에 보강이 진행될 수도 있다.

골문은 그대로 안드레 오나나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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