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지식정보, 공공AX 17번 과제 2차년도 착수보고회… 근대 다문자 OCR 고도화 본격 추진

박영서 2026. 4. 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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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사의 방대한 기록물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공공 AX(AI 전환)' 프로젝트가 2단계 고도화 과정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공공AX 계속과제인 '한국 근대 다문자 자료 활용 지원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의 2차년도 착수보고회가 충북 진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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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건 데이터 확장… RAG 기반 플랫폼 실증 본격화
나라지식정보 제공


한국 근대사의 방대한 기록물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공공 AX(AI 전환)’ 프로젝트가 2단계 고도화 과정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공공AX 계속과제인 ‘한국 근대 다문자 자료 활용 지원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의 2차년도 착수보고회가 충북 진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20개 참여 컨소시엄이 통합 진행된 가운데, 나라지식정보가 주관하고 리스트가 참여한 17번 과제 컨소시엄은 PM인 정규상 이사가 26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세 번째 순서로 발표했다.

앞서 진행된 1차년도는 국사편찬위원회 근대자료 약 4만 건을 기반으로, 이미지 정제·구조화 및 다문자 병렬 데이터 구축 완료와 더불어, AI OCR 모델과 번역·요약·검색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면서 워크벤치 기반 파일럿 시스템과 사용자 피드백 구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올해 시작되는 2차년도 사업은 데이터의 ‘양’과 ‘질’ 모두를 잡는 것이 핵심이다. 전년 대비 5배 늘어난 20만 건 이상의 근대 자료를 확보하면서, 특히 해독이 까다로운 세로쓰기와 국한문 혼용체, 필기체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여기에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자동 보정 기술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접목해 사료 검색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실증 단계에서는 국사편찬위원회 역사정보시스템과의 실질적인 연계를 추진하며, 국민이 직접 AI 모델의 성능을 체감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참여형 플랫폼도 구축한다.

나라지식정보 손영호 대표는 “이번 2차년도는 기술 개발을 넘어 공공서비스로서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단계”라며 “시각장애인 보조기기 등 범용 솔루션으로 확장해 정보 격차 없는 디지털 역사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서 기자 py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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