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장윤정이 수입에 관해 언급했다.

장윤정이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내자 출연진들은 찐팬 모드에 돌입, 그의 별명인 '장회장'을 연호하며 열렬한 환영을 보냈다.
행사 한 번에 중형차 1대 값
트로트계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 장윤정은 "예전에 행사 한 번에 중형차 1대 값이라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이라고 해서 주변에서 장난처럼 부른 게 별명이 됐다"고 '장회장' 별명이 생긴 이유를 말했다.
장윤정과 같은 소속사에 있는 MC 김숙은 "장윤정과 같은 회사인데, 장 회장님이 빠지면 회사가 휘청인다"며 "기둥 하나가 빠진다. 그에 비하면 난 개미"라고 장윤정의 능력을 찬사해 웃음을 안겼다.

'연중'에서 가수 장윤정의 행사비와 아파트 매매가가 공개됐다.
과거 장윤정은 지금까지 공연 횟수를 묻는 질문에 "1년에 못해도 40주는 하는 것 같다. 하루에 2회씩. 1년에 10만km 더 탔을 거다. 차를 1년 반 타면 폐차를 시켰다"고 답했다. 연예인들이 타는 밴을 8대 정도 폐차시켰다고.

가수 진성은 후배 장윤정에 대해 "행사 50%를 싹쓸이 했다. 우리는 이삭이나 주워 먹었다"며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윤정은 "바빠서 헬기를 타고 다녔다. 시간 안 돼서 못 간다고 하면 헬기를 띄워주시더라"며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후배 가수 이찬원은 장윤정에 대해 "트로트 가수들의 몸값을 일정 기준 이상으로 올려준 분"이라고 말했다. "저는 처음보다 125배 올랐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윤정, 전재산 잃었던 과거 이겨내고 '주택 120억 매각'해 팬들 "잘 돼서 다행이다"
장윤정도 모친, 남동생과 불화를 겪었다. 지난 2013년, 장윤정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가족사를 고백했다. 그는 "빚이 있다는 건 사실이다"라며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진 것도 맞다"라고 인정했다. 데뷔 후 가족에게 잘하고 싶어 버는 돈 모두 부모님에게 드렸다는 장윤정은 "10년 동안 번 돈을 엄마가 동생 사업자금으로 사용했다"라며 "이 때문에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이혼 소송까지 진행됐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과거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주택을 매각해 큰 시세 차익을 얻었다.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장윤정과 아나운서 도경완 부부는 이 주택을 120억 원에 매각해 70억 원의 이익을 실현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윤정은 자신의 삶을 재건하고 경제적으로 안정을 되찾았다. 이에 대중과 팬들은 그녀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그녀의 행복을 기원했다. "오랜 시간 힘들었을 텐데 결국 잘 돼서 다행이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잘 될 사람은 결국 다시 잘 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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