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주중대사 내정에…민주 "국익보다 '내 사람 챙기기' 참담"

이지수 기자 2024. 10. 14. 2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주(駐)중국 대사에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내정한 것을 두고 "국익보다 내 사람 챙기기를 우선하는 대통령의 인사관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김 전 실장의 주중대사 내정은 회전문 인사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김 전 실장이 과연 중국 대사로 지명될 만한 전문성을 갖췄다고 볼 수 있는 사람이 있겠나"라며 "인적 쇄신 요구에 돌려막기 인사로 화답하는 대통령에게 국민은 절망한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중 대사에 김대기 전 비서실장. 연합뉴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주(駐)중국 대사에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내정한 것을 두고 "국익보다 내 사람 챙기기를 우선하는 대통령의 인사관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김 전 실장의 주중대사 내정은 회전문 인사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한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고집불통으로 인사를 참사로 만드는 동안 대한민국의 국격은 추락하고, 외교 지평은 좁아진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비판했다.

황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김 전 실장이 과연 중국 대사로 지명될 만한 전문성을 갖췄다고 볼 수 있는 사람이 있겠나"라며 "인적 쇄신 요구에 돌려막기 인사로 화답하는 대통령에게 국민은 절망한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