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을 때는 돈복이라고 하면 큰돈을 벌거나 투자로 성공하는 모습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돈을 많이 버는 능력보다 이미 가진 돈이 새어나가지 않게 관리하는 능력이 훨씬 중요해진다.
실제로 노후가 여유로운 사람들을 보면 특별한 행운보다 오랫동안 반복해온 생활습관에서 차이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3위. 수입이 늘어도 생활 수준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다
월급이 오르고 자산이 늘었다고 자동차부터 바꾸거나 소비 수준을 바로 높이지 않는다. 형편이 좋아졌을 때 늘어난 돈의 일부를 저축하고 자산으로 남겨두는 습관이 있다.
한번 높아진 생활 수준은 다시 낮추기 어렵기 때문에 잘 벌 때 얼마나 남겼느냐가 노후의 차이를 만든다.

2위. 큰돈이 나갈 때는 반드시 시간을 두고 결정한다
자식이 사업자금을 부탁하거나 친구가 좋은 투자처를 소개해도 그 자리에서 돈부터 보내지 않는다. 계약과 위험을 확인하고 가족과 상의하며 며칠이라도 생각한 뒤 결정한다.
노후에는 큰돈을 한번 잃으면 다시 벌어 채우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좋은 기회보다 큰 실수를 피하는 데 집중한다.

1위. 매달 '남는 돈'을 반드시 만드는 습관
많이 버는 달에 많이 쓰고 적게 버는 달에 카드로 메우는 것이 아니라 소득 안에서 생활비를 정해놓는다. 월 300만 원이 들어오면 300만 원을 전부 생활 수준으로 만들어버리지 않고 작은 금액이라도 계속 남긴다.
이렇게 만들어진 여유자금이 예상치 못한 병원비와 집수리비를 막아주고, 급하게 자산을 팔거나 빚을 내야 하는 상황도 줄여준다. 늙어서 돈복이 좋은 사람은 돈이 계속 들어오는 사람이 아니라 들어온 돈이 계속 남아 있는 사람이다.

노후의 경제적 여유는 복권처럼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보다 오랜 습관이 쌓여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수입보다 조금 적게 쓰고, 큰돈은 천천히 결정하며, 매달 일정한 여유를 남기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지나면 차이가 커진다. 결국 최고의 돈복은 많이 버는 운보다 가진 돈을 오래 지킬 수 있는 생활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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