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 이어 LGU+도 '스타링크' 와 손잡을 듯…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초읽기'

윤정민 기자 2024. 1. 5. 08:3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U+, 스타링크와 저궤도 통신 업무협약 예정
KT SAT·SK텔링크처럼 해상·항공 통신 위주일 듯
[서울=뉴시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스타링크와 이달 중으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KT SAT, SK텔링크처럼 정부 승인을 받는 대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사진=각 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LG유플러스가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의 스타링크와 함께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에 나선다. 앞서 KT SAT, SK텔링크도 스타링크와 협업에 나서면서 국내 통신 3사(자회사 포함)가 스타링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스타링크와 저괘도 위성통신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달 중 최종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스타링크와 계약을 체결한 KT SAT, SK텔링크에 이어 LG유플러스도 스타링크와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1만2000여개 저궤도 통신위성을 띄워 인터넷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통신 3사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가 아닌 기업간거래(B2B) 중심으로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일반 지상 이동통신 서비스가 닿기 힘든 격오지나 선박, 항공기 등을 위한 해상·항공 통신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스타링크는 지난 2022년 11월 한국 법인 스타링크코리아를 설립한 이후 현재 정부로부터 사업 승인을 대기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미국 본사의 설비를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선설비 미보유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했다. 이에 미국 스페이스X와 국경 간 공급 협정을 체결하고 한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혼간섭 여부와 이용자 보호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국내 이통3사가 스타링크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면서 스타링크의 '다이렉트 투 셀' 도입 가능성도 관심이 쏠린다. 다이렉트 투 셀은 위성 통신망 접속을 위한 단말기 등 별도 장비 없이 휴대전화에 바로 연결함으로써 서비스 지역 어디에서나 문자, 통화, 인터넷 검색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페이스X는 2일(현지시간) 통신 서비스 '다이렉트 투 셀'을 제공할 인공위성 6개를 우주로 쏘아 올렸다.

스페이스X는 이번 스마트폰 직접통신위성 발사를 시작으로 올해 스타링크 문자메시지 서비스 상용화하고 내년 중에 전화·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T-모바일과 캐나다 로저스, 호주 옵투스, 일본 KDDI, 뉴질랜드 원, 스위스 솔트모바일, 칠레 엔텔 등 8개국 이동통신사와 협업해 우선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한국 통신사는 빠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