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서 CEO를 만난다면? ‘엘리베이터 피치’

조회수 2024. 1. 11. 02: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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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 우연히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을 때, 여러분은 과연 30초 동안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엘리베이터 피치란 상대방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짧은 시간 안에 핵심적인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말하기 방식을 말합니다. 주로 결정권자에게 투자를 받거나 호감을 사기 위한 마케팅 스킬로 사용되었는데요. 이를 잘 활용하면 취업을 위해 면접을 준비하는 구직자에게도, 보고가 일상인 직장인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엘리베이터 피치를 구사할 수 있는 방법 6가지를 소개합니다.


듣는 사람 파악하기

지피지기 백전백승입니다. 엘리베이터 피치를 연습하기 전, 누구에게 피치할 것인지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듣는 사람마다 피치 내용과 방식, 스타일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피치 대상이 상사라면, 결재 받아야 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간결하지만 임팩트 있게 전달해야 합니다. 고객을 대상으로 피치해야 한다면 구매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준비하고, 면접관에게 엘리베이터 피치를 해야 한다면 자신을 각인 시킬 수 있는 키워드로 전달합니다.


후크로 시작하기

처음부터 듣는 사람의 관심을 사로잡아야 합니다. 이를 위한 좋은 방법은 뇌리에 남을만한 ‘숫자’ 즉, 통계를 제시하거나 흥미로운 스토리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듣고 싶게 만드는 것 역시 엘리베이터 피치의 목적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오히려 듣는 사람에게 질문을 던지며 피치를 시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상대방이 관심을 끌 수 있으면서도 피치 내용과 연관되는 후크를 찾아야 합니다.


키워드 뽑아내기

엘리베이터 피치를 마치고 나면, 듣는 사람의 뇌리에 한 단어의 키워드가 남아야 합니다. 직장생활 중 어필해야 할 프로젝트가 있다면 ‘1분짜리 스피치, 세줄 요약, 한 문장, 한 단어’ 순으로 요약하는 연습을 하도록 합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렇게 짧은 단위로 압축할 수 없다면 효과적인 엘리베이터 피치를 구사하기 어렵습니다.


설득력 있는 어휘 찾기

엘리베이터 피치의 목적은 각인과 설득입니다. 짧은 시간동안 자신에 대해 각인 시키고 원하는 바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한 단어로 허투루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 있다’, ‘최고다’, ‘좋은 것 같다’ 등의 실체 없고 와닿지 않는 말보다는 기억에 남을만한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최대한 설득력 있는 피치를 위해서는 ‘~인 것 같다’는 모호한 표현대신 확신에 차 있는 간단명료한 문장을 전달하도록 합니다.


리허설과 시뮬레이션 반복하기

엘리베이터 피치는 스킬이기 때문에 연습 없이는 능숙해지기 어렵습니다. 같은 내용의 말이라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머릿속에 있는 긴 내용을 순간적으로 간결하게 요약해서 말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요점을 놓치거나 말이 길어져 횡설수설하게 되는데, 이런 부분들은 연습을 통해 보완됩니다. 한 가지의 주제로 1분 스피치를 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도록 합니다.


거울로 말투와 표정 체크하기

엘리베이터 피치에서는 음성으로 나오는 언어 외에도 말투와 표정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을 앞에 두고 리허설을 하는 연습과 더불어 거울을 보며 표정이나 말투를 체크하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포인트를 주는 부분에서 확신에 찬 눈빛과 표정을 표현하면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데 도움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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