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노 보기에 버디만 12개..방신실 1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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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정에서 돌아온 장타자 방신실이 KL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몰아치기에 성공하며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방신실은 26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방신실은 장타자 답게 4개의 파 5홀에서 모두 2은을 시도하며 이틀간 6개의 버디를 잡는 강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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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미국 원정에서 돌아온 장타자 방신실이 KL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몰아치기에 성공하며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방신실은 26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방신실은 2위인 최민경을 1타 차로 앞섰다.
지난 주 LPGA투어 세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지난 23일 저녁 귀국한 방신실은 시차와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졌으나 강한 정신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방신실은 36홀을 치르면서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잡는 화끈한 경기력으로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하게 됐다.
방신실은 장타자 답게 4개의 파 5홀에서 모두 2은을 시도하며 이틀간 6개의 버디를 잡는 강점을 보였다. 방신실은 경기 후 “오늘도 체력적으로 쉽지 않아서 집중력을 최대한 잃지 말자고 생각하면서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했다. 잘 버틴 것 같다. 후반에 아쉬운 퍼트가 몇 번 있었지만 그래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태국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둔 최민경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지난 주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최은우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중간 합계9언더파 135타로 박결, 김해림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렸다.
윤이나는 경기 감각이 올라온 듯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때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숨에 공동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윤이나는 이날 아이언 샷과 퍼팅 호조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화력한 플레이를 펼쳐 대회장을 찾은 팬들을 매료시켰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다연은 버디 4개에 보기 5개로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56위를 기록해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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