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입지 위험 직면? '2G 3홈런 8타점' 경쟁자 폼 미쳤다…트리플A 폭격하는 프릴랜드, 빅리그 '정조준'

한휘 기자 2026. 5. 1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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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LA 다저스)의 타격감이 주춤하는 사이, 경쟁자의 최근 흐름이 심상치 않다.

다저스가 큰 기대를 거는 '스위치 히터' 유망주인 프릴랜드는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타격을 선보였지만, 준수한 타구 질과 많은 볼넷을 무기 삼아 김혜성을 제치고 개막 로스터에 승선했다.

다저스는 프릴랜드 대신 베츠가 없을 때 주전 유격수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김혜성을 빅리그에 남겼고, 프릴랜드는 트리플A로 강등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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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의 타격감이 주춤하는 사이, 경쟁자의 최근 흐름이 심상치 않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알렉스 프릴랜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의 아이소톱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의 경기에 1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햇다.

결과는 매우 훌륭했다. 첫 두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으나 5회 우전 안타를 날린 데 이어 6회 초 비거리가 439피트(약 133.8m)에 달하는 대형 투런포(2호)를 날렸다. 이어 8회에 좌월 솔로포(3호)까지 추가하며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프릴랜드가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도 10-2 대승을 거뒀다.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프릴랜드의 트리플A 성적은 타율 0.421(19타수 8안타) 3홈런 10타점 OPS 1.371이 됐다. 그야말로 '폭격' 중이다.

다저스가 큰 기대를 거는 '스위치 히터' 유망주인 프릴랜드는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타격을 선보였지만, 준수한 타구 질과 많은 볼넷을 무기 삼아 김혜성을 제치고 개막 로스터에 승선했다.

하지만 이후 성적은 33경기 타율 0.235 2홈런 8타점 OPS 0.646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볼넷도 11개로 많지 않았고, 23개의 안타 중 장타도 6개에 그치며 장점을 좀처럼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런 가운데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한 무키 베츠가 지난 12일 빅리그 로스터에 복귀했다. 다저스는 프릴랜드 대신 베츠가 없을 때 주전 유격수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김혜성을 빅리그에 남겼고, 프릴랜드는 트리플A로 강등당했다.

프릴랜드가 다시 빅리그로 올라오기 위해서는 마이너 무대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좋은 성과를 내야 했다. 그런데 강등 후 아직 초반이라고는 하나 엄청난 페이스로 달려나가며 말 그대로 '무력시위'를 벌이는 중이다.

공교롭게도 김혜성의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 김혜성은 같은 날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부진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1(92타수 24안타) 1홈런 9타점 5도루 OPS 0.672가 됐다.

마이너행 전 프릴랜드의 성적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까지 왔다.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091(22타수 2안타)에 2볼넷/9삼진을 기록하는 등 밸런스를 좀처럼 잡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다저스는 앞으로 몇 차례의 추가적인 로스터 변화가 예고돼 있다. 키케 에르난데스가 이달 중으로 돌아올 예정이며, 회복이 늦어지고 있긴 하나 토미 에드먼 역시 6월에는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김혜성의 타격감이 식으면 이들이 돌아오면서 로스터에서 밀려날 가능성도 커진다. 그런데 같은 타이밍에 프릴랜드까지 맹타를 휘두르면 김혜성의 입지는 더 큰 위협에 직면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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