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노린' 신지애, 일본여자오픈 아쉬운 톱10 불발…미뤄진 JLPGA 그랜드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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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36)가 일본여자오픈 골프선수권(총상금 1억5,000만엔)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했으나, 후반에 뒷심이 부족했다.
신지애는 29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토네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6,84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신지애는 54홀 단독 1위 다케다 리오(일본)에 5타 뒤진 상황에서 출발한 최종라운드에서 7~9번홀 3연속 버디를 포함해 전반에 보기 없이 4타를 줄였고, 중간 성적 7언더파로 3~4위에서 선두권을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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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신지애(36)가 일본여자오픈 골프선수권(총상금 1억5,000만엔)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했으나, 후반에 뒷심이 부족했다.
신지애는 29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토네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6,84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의 성적을 낸 신지애는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던 신지애는 무빙데이 공동 9위로 밀려났다.
신지애는 54홀 단독 1위 다케다 리오(일본)에 5타 뒤진 상황에서 출발한 최종라운드에서 7~9번홀 3연속 버디를 포함해 전반에 보기 없이 4타를 줄였고, 중간 성적 7언더파로 3~4위에서 선두권을 추격했다.
그러나 10번홀(파4) 보기를 범하면서 상승세가 꺾인 신지애는 막판 3개 홀에서 3연속 보기로 심하게 흔들렸다.
이로써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4개 메이저 대회 석권을 위한 마지막 퍼즐만 남겨 놓은 신지애는 또 다시 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다케다 리오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쳐 2위 이와이 아키에(일본)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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