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백운동원림서 살아있는 국가유산 체험

전라남도 강진군이 백운동원림에서 '생생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 알리기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전통 원림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국가유산의 의미를 되새겼다.
강진군은 지난 2일 성전면 백운동원림에서 '2026년 생생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진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인 백운동원림의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전통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백운동원림은 자연과 인문정신이 조화를 이루는 강진의 대표 전통 원림으로 꼽힌다. 오랜 세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해 온 공간으로 국가유산적 가치가 높은 장소다.
강진군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문화유산을 단순한 보존 대상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방문객이 직접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 풀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서는 백운동원림의 전통성과 문화적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고즈넉한 원림 경관 속에서 전통문화의 멋과 품격을 느끼며 백운동원림에 담긴 역사성과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장소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린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백운동원림은 강진의 역사와 문화, 자연의 아름다움이 함께 어우러진 뜻깊은 국가유산"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백운동원림의 의미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