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사기 피해' 양치승, 220억 청담동 아파트 관리자 변신 ('전참시')

정대진 2026. 5. 11.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사기 피해의 아픔을 딛고 고급 아파트 커뮤니티 관리인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최강희가 최근 한 아파트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 관리 회사 상무로 취직한 양치승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정대진 기자]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사기 피해의 아픔을 딛고 고급 아파트 커뮤니티 관리인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최강희가 최근 한 아파트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 관리 회사 상무로 취직한 양치승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신축 단지로, 펜트하우스의 매매가가 약 2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양치승은 단지 내 골프장, 헬스장, 수영장, 카페 등 입주민 전용 시설 전체를 총괄 관리하고 있다. 최강희가 아파트의 규모와 시설에 감탄하자 양치승은 "나도 사실 이곳에 들어올 때마다 내가 들어와도 되는 곳인지 생각하며 출근한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양치승은 심각한 금전적 손실을 본 바 있다. 지난달 출연한 같은 프로그램에서 양치승은 2023년,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주택담보대출 4억 원을 포함해 총 15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양치승은 "A 업체가 땅 주인인 줄 알고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나, 실제로는 구청 소유의 땅이었다"며 "업체가 이를 고지하지 않아 결국 운영하던 헬스장을 폐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기 피해 이후 양치승은 회원들의 환불 비용과 법적 대응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차를 매각하고 대출 이자를 갚아 나가는 등 고군분투했다. 그는 "현재 수익이 가장 많이 벌 때와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라며 막막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희는 재취업에 성공한 그를 위해 사무실 책상용 방향제를 선물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최강희는 양치승이 어려움을 겪을 당시 직접 새로운 헬스장 부지를 함께 알아보러 다닐 정도로 그를 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밝아진 양치승의 표정을 본 스튜디오 출연진은 "얼굴이 훨씬 좋아 보인다", "마음이 편해 보여 다행이다"라며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정대진 / 사진= TV리포트 DB, MBC '전지적 참견 시점'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