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공동 선두! 음바페 결승골…프랑스, 모로코 꺾고 3회 연속 월드컵 4강

최대영 2026. 7. 1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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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골을 앞세워 모로코를 제압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3개 대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프랑스는 다시 한 번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프랑스는 10일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8강전에서 후반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의 연속골을 앞세워 모로코를 2-0으로 꺾었다.

1998년과 2018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던 프랑스는 2022년 카타르 대회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준결승 무대를 밟으며 꾸준한 강세를 이어갔다.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에서 모로코를 2-0으로 꺾었던 프랑스는 이번에도 같은 스코어로 승리하며 상대를 다시 한 번 돌려세웠다.
경기 초반부터 프랑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음바페와 우파메카노가 연이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5분에는 음바페가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찼지만 부누가 막아내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들어 깨졌다. 후반 15분 데지레 두에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음바페는 이번 대회 8호골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월드컵 통산 득점도 20골로 늘려 메시(21골)를 한 골 차로 추격했고, 월드컵 토너먼트 통산 득점 기록 역시 12골로 늘렸다.
기세를 탄 프랑스는 후반 21분 뎀벨레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 골 차 리드를 잡은 프랑스는 후반 중반 이후 음바페를 교체하며 체력을 안배했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끝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프랑스는 스페인과 벨기에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반면 모로코는 이번 대회에서도 선전했지만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하며 8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사진 = AP, EPA,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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