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진짜 전기차”… 10분 충전에 300마일 달리는 신형 세단

혼다가 전기차 시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그 시작은 ‘혼다 0 살룬(Honda 0 Saloon)’이라는 이름의 전기 세단으로, 2026년 출시가 확정된 상태다. 혼다가 독자 개발한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른 충전 속도와 고밀도 배터리 기술, 첨단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집약됐다.

혼다 0 살룬은 프로토타입 형태로 먼저 공개됐으며, 날렵한 실루엣과 기존 어코드보다 2인치 낮은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콘셉트카와 거의 유사한 형태로 양산된다는 것이 혼다 측 설명이다.

출처-Honda

해당 모델은 300마일(약 480km)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며, 고밀도 배터리를 적용해 15%에서 80%까지 단 10~15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혼다는 이 배터리가 10년 후에도 용량 저하를 10% 이내로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터 구성은 후륜 구동 또는 AWD 형태로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며, 최고 출력 241마력 사양도 가능하다. 혼다의 새 전기 플랫폼은 기존 GM 얼티엄 기반의 프롤로그와는 다르게, 독자적으로 설계된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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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아시모 OS’라는 새로운 운영체제를 적용한다. 이 OS는 차량과 사용자의 상호작용을 개선하고, OTA(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장기적으로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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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이 모델을 통해 2040년까지 전 차량 전동화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선다는 전략이다. 신차는 2026년 하반기 북미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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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혼다는 해당 플랫폼을 공유하는 SUV 모델 ‘혼다 0 SUV’도 2026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두 모델은 혼다 전기차 전략의 주축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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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경쟁이 격화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혼다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전기 세단의 등장은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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