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YD 공장, '휴머노이드 로봇'이 부품 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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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친환경차 기업 공장에서도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이 근무를 시작했다.
15일 중국 언론 광밍왕에 따르면 중국 로봇 기업 유비텍의 신제품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1'이 BYD의 자동차 공장에서 실전 훈련에 돌입했다.
이 로봇은 BYD의 자동차 공장에서 부품 운반 작업 임무 훈련을 시작했다.
유비텍은 이미 워커 S 시리즈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급하면서 둥펑리우치, 지리, 이치-훙치, 이치-폭스바겐, 아우디-이치 등 여러 자동차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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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 최대 친환경차 기업 공장에서도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이 근무를 시작했다.
15일 중국 언론 광밍왕에 따르면 중국 로봇 기업 유비텍의 신제품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1'이 BYD의 자동차 공장에서 실전 훈련에 돌입했다.
워커 S1은 키 172cm, 중량 76kg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이 로봇은 BYD의 자동차 공장에서 부품 운반 작업 임무 훈련을 시작했다.
이 로봇은 L4급(일정 구간에서 운전자 개입없이 자동화 된 운전 가능) 무인 물류차, 무인 지게차, 산업용 이동형 로봇 및 제조관리시스템과 협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워커 S1은 로봇 손의 정밀한 촉각 압력 센서를 통해 정밀한 '잡기' 성능을 갖췄으며, 양 손으로 15kg의 무게를 감당하면서 걸을 수 있다.
또 자체 개발한 VSLAM(시각적 SLAM) 기술을 통해 공간 이해 능력도 향상시켰다.
유비텍은 이미 워커 S 시리즈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급하면서 둥펑리우치, 지리, 이치-훙치, 이치-폭스바겐, 아우디-이치 등 여러 자동차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지난 2월엔 전기차 기업 니오의 조립 라인에서 조립 및 품질 검사를 하는 '워커S'가 공개된 바 있다. 지난 8월엔 지리그룹의 전기차 회사인 지커의 공장에 '워커S 라이트'가 적용됐다. 워커 S 시리즈의 자동차 공장 주문 건수만 500대가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업계뿐 아니라 폭스콘 등 전자업계 기업들과도 손잡았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적용은 중국의 제조업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교육부 등이 발표한 '제조업 인재 발전 규획 가이드'에 따르면 내년 중국 제조업 노동 인구는 3천 만 명 가량 부족하며, 결핍 비중이 48%에 이른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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