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48점 폭격에 인유어페이스까지’ 미첼, 웨스트·웨스트브룩 이어 역대 3호 진기록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2025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119-120으로 패했다.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직전 타이리스 할리버튼에게 위닝샷을 허용, 시리즈 전적 2패에 몰렸다.
비록 클리블랜드는 패했지만, 미첼의 화력은 돋보였다. 미첼은 파스칼 시아캄을 상대로 인유어페이스를 터뜨리는 등 48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했다. 3점슛(1/7)은 아쉬웠지만, 돌파를 주무기 삼아 야투율 50%(15/30)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자유투는 21개 가운데 17개 성공했다. 클리블랜드가 다리우스 갈랜드, 에반 모블리, 디안드레 헌터의 결장에도 대등한 승부를 펼친 원동력이었다.
48점은 미첼의 개인 플레이오프 최다득점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미첼은 유타 재즈 시절 57점, 51점을 기록한 바 있다. 클리블랜드 이적 후 최다는 지난해 5월 4일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기록한 50점이었다.
클리블랜드 소속 선수가 플레이오프에서 기록한 최다득점 공동 4위이기도 하다. 1위는 르브론 제임스가 보유하고 있다. 2018 NBA 파이널 1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51점을 기록한 바 있다. 미첼이 지난 시즌에 기록한 50점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 하나의 진기록도 남겼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에 따르면, 미첼은 플레이오프에서 야투 15개 자유투 15개 9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역대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미첼에 앞서 ‘NBA의 전설’이라 할 수 있는 제리 웨스트, 러셀 웨스트브룩만 달성한 바 있다. 팀을 승리로 이끈 선수는 웨스트가 유일했지만, 야투율 50% 이상은 미첼만 달성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미첼에 대해 “전력상 불리한 상황에서도 케니 앳킨슨 감독이 지시한 모든 걸 수행했다. 덕분에 클리블랜드는 주전 2명, 핵심 식스맨 1명이 빠진 가운데에서도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다만, 미첼은 강행군 속에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는 과제도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1위 르브론 제임스 2018.6.1. vs 골든스테이트 51점
2위 도노반 미첼 2024.5.4. vs 올랜도 50점
3위 르브론 제임스 2009.5.21. vs 올랜도 49점
4위 르브론 제임스 2007.6.1. vs 디트로이트 48점
4위 도노반 미첼 2025.5.7. vs 인디애나 48점
PO 야투 15개 자유투 15개 9어시스트 이상 사례 * 괄호 안은 당시 소속팀
1호 : 제리 웨스트(레이커스) 1965.4.5. vs 볼티모어 야투 16/38 자유투 20/21 9어시스트
2호 :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2017.4.20. vs 휴스턴 야투 17/43 자유투 15/18 13어시스트
3호 :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 2025.5.7. vs 인디애나 야투 15/30 자유투 17/21 9어시스트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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